[교통사고 후유증] 팔꿈치 터널 증후군, 급성으로도 생길 수 있다 - 노원구 한의원

 

 

 

[교통사고 후유증] 팔꿈치 터널 증후군, 급성으로도 생길 수 있다

- 노원구 한의원

 

 

 

 

손목터널 증후군과 함께 알려진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팔꿈치 관절의 안쪽과 인대로 둘러싸인 내부를 통과하는 신경 중 하나인 척골신경이 눌리면서 손이 저리고 아픈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이 엄지, 검지, 중지에 저림증상이 나타난다면 팔꿈치 터널증후군은 약지나 소지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가락 사이의 근육이 마르고 약지나 소지가 갈퀴처럼 변하기도 합니다.

 

 

 

보통은 반복적인 팔꿈치 운동을 했거나, 팔꿈치에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생기기 쉬운 질병입니다. 컴퓨터를 하거나 책상에 앉아 있을 때 팔꿈치를 심하게 굽힌 자세, 오랜 시간 동안 팔꿈치를 구부리고 턱을 괸 자세, 엎드려서 팔꿈치를 괴고 책을 보는 자세, 팔꿈치로 머리를 받치고 TV를 보는 자세 등을 오래 하게 되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런 나쁜 자세만이 이유는 아닙니다. 교통사고 등으로 팔꿈치 부위에 충격이나 외상을 입었을 때 급성으로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할 때에는 되도록 불편한 팔의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팔꿈치를 압박하는 자세나 습관을 자제하며, 저릴 때는 깍지를 끼고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손을 털어주는 운동을 하면 증세가 호전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이를 마목(麻木)이나 불인(不仁)이라 하는데 주로 어혈이나 담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의원에 들르시면 어혈과 담음을 없애는 방향으로 한약과 침치료를 처방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