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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치료/무릎

20대 무릎통증이 심할때

20대 무릎통증이 심할때

 

최근 20대 젊은 층에서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그러다보니 관절염으로 인해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나 외상으로 인해 젊은 나이임에도 관절염 등 무릎통증을 앓게 되는 것입니다.

 

젊은 층의 경우 무릎통증이 심할때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관절염이라고 하면 60대 이상 노년층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관절 질환이 그렇듯 증상을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통증을 감지했다면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대표적인 무릎 질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골 손상

무릎 뼈의 충격을 완화해 주는 무릎 연골은 과도한 충격이나 회전 때문에 손상되기 쉬운데 연골에는 신경이 전혀 없어 찢어지거나 닳아서는 절대 아프지 않고, 연골이 닳아 아래위 뼈가 맞부딪쳐야 비로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통증을 느꼈을 땐 이미 연골판이나 연골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반월상연골판 파열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뼈의 완충 역할을 해주는 물렁뼈로 농구나 축구 등 과격한 운동으로 인한 스포츠 손상, 4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까지는 연골판 퇴행이 원인이 되곤 하는데 평소에는 괜찮다가 양반다리를 했을 때, 무릎을 구부릴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무릎이 힘없이 꺾이거나 다른 부위보다 심하게 관절이 붓기도 하고,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함께 운동 제한이 생기고 쪼그려 앉거나 몸을 돌릴 때도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3. 퇴행성관절염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져 통증이 오는 것으로 노화에 따른 관절 변화, 과체중, 연골이나 반월상연골판 손상, 주위 뼈의 질환, 근육의 약화, 관절의 신경 손상, 유전적 소인 등 원인이 다양합니다. 20대 젊은 층의 경우 운동을 하다가 연골이나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었지만 방치하고 이후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걸을 때 통증이 심하고 밤에도 통증으로 잠을 못 이루기도 하며, O자형으로 다리 모양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무릎 질환 예방법

 

체중이 늘어날 때 무릎에는 몇 배의 하중이 가해지기 때문에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관절은 자꾸 움직여야 유연하고, 인대도 튼튼해지므로 수영,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 적당한 강도의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적 퇴행성 질환이라면 현미나 잡곡식을 섭취하고 미네랄 성분의 배출을 촉진하는 인스턴트식품을 피해야합니다. 무엇보다 관절에 통증이 있으면 참거나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