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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치료/무릎

무릎 관절염에 좋은운동

무릎 관절염에 좋은운동

 

 

우리나라의 60세 이상 노인들 가운데 무릎 관절염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나이가 들면 노화가 진행되다보니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고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관절에도 노화가 진행되지만 중년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3배가량 높은데 이는 우리나라의 좌식생활과 쪼그려 앉아 일하는 습관들을 그 원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관절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상처가 나고 두께가 얇아지게 되는데 보통 40세 이후에부터 관절연골의 마모가 시작되고 70세쯤에는 대부분 관절을 이루는 주위 뼈의 변형을 일으켜 퇴행성관절염 증세를 가지게 됩니다.

 

 

여성들의 경우 관절이 남자보다 작고 갱년기 이후에 에스트로겐 분비의 변화로 인해 연골 약화가 급속히 진행되는데 이때 가사 노동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항목입니다. 가사노동은 쪼그리고, 비틀고, 허리를 구부리는 등의 허리 및 관절을 무리하게 움직이는 동작이 많아 관절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우리나라는 문화적으로 좌식 생활에 익숙하다보니 유난히 바닥에서 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구부정한 자세로 무릎은 굽힌 상태를 오랫동안 지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한 일감을 식탁에 놓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일을 하는 것이 좋고 틈틈이 다리의 위치를 바꾸거나 한 번씩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 유난히 무릎 관절염 환자가 많은 이유는 무릎을 구부리고 일하는 생활습관 때문입니다. 이후 나이가 들어 무릎 관절염이 나타나면 당연히 나타나는 통증이겠거니 하고 증세를 방치하여 결국 관절이 닳고 닳아 자신의 힘으로 걷기조차 어려워지고 특히 고령자의 경우 거동이 불편해지면, 삶의 질이 저하되기 쉬워 무엇보다도 무릎건강에 대해 평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절 주위의 근육이나 뼈가 점점 약해지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지고 그 기능 역시 현저히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위의 근육들을 단련시켜 약해진 관절을 더 이상 상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고, 관절의 강직이나 변형을 예방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운동은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 역시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에 좋은운동

 

1. 걷기

걷기는 허벅지 앞쪽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염 예방에 좋은운동 중 하나입니다.

 

2. 수영

관절염이 심한 환자의 경우 물의 부력이 체중에서 받는 충격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를 덜 줄 뿐 아니라 부상의 걱정도 덜어줍니다. 때문에 수영은 관절염 환자뿐 아니라 척추계 환자나 비만, 고령자 등에게도 매우 좋은 운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러닝머신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기온변화는 물론 습도차로 인해 통증이 더 심해지는데 이때 간단한 실내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해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고정식 자전거, 러닝머신 등을 활용해서 실내 운동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처럼 꾸준한 운동과 체중 관리는 관절염 예방에서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일수록 꾸준한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관절에 충격이 많이 전달되는 운동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평상시 걷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앉았다 일어났다 등을 반복하는 무릎은 쉴 틈 없이 바쁜데요. 당연히 많이 사용하고 자주 쓰면 금방 닳는 것처럼 관절에도 연골이 마모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퇴행성관절염 등 질환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만일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면 심한 통증과 함께 움직이기가 힘들어지며,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오늘 알려드린 무릎 관절염에 좋은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시고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