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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치료

어떻게 하면 키가 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키가 클 수 있을까?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어떻게 하면 키가 클 수 있을지에 대한 문의를 하시거나 자녀와 함께 한의원을 찾아오시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자녀가 얼마나 더 키가 클 수 있을지는 모든 부모들의 큰 관심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흔히 부모가 작으면 아이도 작을 거라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장에 있어 유전적인 영향은 20~30%에 지나지 않고 운동이나 생활습관, 영양상태 등 환경적인 영향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처럼 성장이란 인체의 정신적, 육체적, 종합적인 성장발육을 의미하며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생활섭생 및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방용석한의원에서 성장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유전적 요인, 체질적 요인

- 음식섭취의 불균형과 운동부족

- 스트레스

- 알레르기, 만성감기, 결핵 등 내과적 질환

 

요즘 부모들 중에서는 자녀의 키를 크게 해준다는 성장호르몬주사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는데 이 주사요법은 성장호르몬이 결핍되었거나 염색체이상으로 키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왜소증환자를 위한 치료제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무분별하게 성장호르몬주사를 맞으면 몸 안에서 그 동안 정상적으로 만들어 오던 성장호르몬이 감소되거나 만들지 않게 되어 소기의 효과를 달성하지 못할 뿐 아니라 각종 부작용으로 당뇨병, 근육병, 말단 비대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성장판이 증식하여 뼈가 길어지게 되는데 뼈끝의 연골이 모두 뼈로 변환되어 성장판이 없어지는 것을 성장판이 닫혔다고 표현합니다. 성장판이 닫히게 되면 성장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에 성장치료는 미리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본격적으로 성장치료를 받기에 적합한 연령은 5세 이상으로 만약 생후 6개월에서 30개월 사이의 아이가 체중이 늘지 않고 키가 안 큰다면 그 후부터 성장지연이 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키가 작을 확률이 높으므로 이런 경우 5세 미만이라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한방치료

성장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 성장을 촉진하는데 보다 중점을 둡니다. 또한 허약증을 개선하고 뼈와 근육의 성장을 촉진하는 약물치료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한방치료를 병행하며 적절한 운동 및 생활관리를 통해 키도 크고 튼튼하고 건강한 아이로 개선시킵니다.

 

 

 

 

성장기에 적극적인 치료 이외에도 영양공급과 적당한 운동 등이 뒷받침되면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맨손체조, 철봉, 수영, 줄넘기, 배구, 농구 등 전신을 골고루 사용하면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특히 스트레칭을 통해 성장판 가까이 위치한 관절과 근육을 자극하면 더욱 좋으므로 기상후, 취침전에 꾸준히 반복하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기간이 충분하므로 얼마든지 키가 클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이 염려되신다면 가급적 어릴 때부터 미리미리 성장상태를 살피고 성장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