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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치료/허리

허리에 좋은 자세와 운동

허리에 좋은 자세와 운동

 

최근 허리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며 한의원을 찾은 환자 중에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처럼 허리디스크 환자 중 젊은층이 많은 이유는 운동이나 갑작스러운 충격에 의한 디스크 파열이 많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에 좋은 자세와 운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위를 보면 이른바 식스팩을 만들려는 젊은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특히 무리한 복근운동으로 인해 디스크 파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근력 운동을 할 때는 복근뿐 아니라 척추주위의 심부근육도 함께 단련시켜야 하는데 척추심부근육이 약해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벤치프레스나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자칫 척추불안정증이나 허리디스크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 돌출되어 요통 및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며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원래 퇴행성 척추질환의 일종이었지만, 요즘은 앞서 언급한 과격한 운동 이외에도 교통사고 등 강한 충격으로 인해 디스크가 파열되거나 탈출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노년층의 경우 복압(腹壓)이 상승하여 디스크가 탈출하는 경우가 많고 이미 퇴행성디스크를 앓고 계시다면 약간의 외부 자극에도 디스크가 탈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순간적으로 배근육이 수축하고 복압이 상승하면서 뒤쪽 척추와 디스크에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평소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이 심한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 저린 증상이나 통증이 심해졌다면 디스크 탈출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허리에 좋은 자세와 운동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있을 때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경우 앞에 발판을 두고 한발을 번갈아 가며 올려놓거나 무릎을 조금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 있을 때

등받이가 똑바르고 바닥이 단단한 의자에 앉거나 등받이가 비스듬한 의자에 등전체를 대고 앉는 것이 좋은 자세로 이때 무릎을 엉덩이보다 약간 높게 하면 허리에 더욱 좋습니다.

 

누워 있을 때

누워있는 자세가 허리에는 가장 편안함을 주는데 이때 바닥은 두툼하고 약간 편편하면서 딱딱한 것이 도움이 되고 엎드려 누워 있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장을 보고 눕거나, 옆으로 눕는 것이 허리에 부담을 덜 주게 됩니다.

 

빨리 오래 걷기

1분에 100m 걷는 정도의 빠른 걸음으로 20~30분 정도 걷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벼운 등산도 좋은 운동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척추뼈의 골밀도를 증가 시켜주고 척추 주변의 근육과 허벅지, 무릎관절 근육을 강화시켜줍니다.

 

수영

허리통증에 도움이 되는 수영자세는 배영과 자유형입니다. 주의 할 점은 천천히 오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은 신체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신호이며 통증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과 근육을 직접 치료함으로써 근육의 강직을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통증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진통제를 먹고 넘어가지만 이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므로 그때뿐이며, 이후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오늘 살펴본 허리에 좋은 자세와 운동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시고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체질과 증상에 맞는 올바른 한방치료를 통해 그 원인을 제거하여 허리통증을 치유하시기 바랍니다.